[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에 대한 2상 임상시험 시행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모스템은 기관지 폐 이형성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다.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1상 임상시험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결과 분석 등을 거쳐 이번에 2상 임상시험을 신청하게 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관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뉴모스템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2상 임상시험 종료 후 바로 상품화 시키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의약품 허가는 3상 임상시험을 마친 후 이루어진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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