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3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관련 주인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차량용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가 1만6400원(-0.91%)으로 이틀 연속 내리면서 6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7100원(+1.43%)으로 사흘 쉬고 다시 올랐고,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1750원(-0.42%)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무선 통신장비 생산업체 모다정보통신은 9750원(-0.51%)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계열 관련주로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6만6000원(+0.38%)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가 20만5000원(-2.38%)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관련주 중에는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지디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각각 1만5900원(-2.15%), 6000원(-4.00%)으로 밀려났고, 기능성 바이오신소재 개발업체 아미코젠이 1만3200원(-2.22%)으로 내려 10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산업용 밸브 제조 공급업체 피케이밸브가 8350원(-1.18%)으로 3일 연속 하락했고,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과 차량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각각 6350원(-8.63%), 2600원(-5.45%)으로 급락했다. 덴티움은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그 밖에 현대그룹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와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만4500원(+3.57%), 8430원(+0.36%)으로 반등했다. 건설업체 SK건설과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각각 4만5000원(-3.23%), 1만1500원(-1.71%)으로 내렸다. 카페베네는 최저가를 경신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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