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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 도시 녹화 사업 추진 중

최종수정 2012.06.01 10:29 기사입력2012.06.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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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걸이화분을 설치하고 철쭉동산을 조성하는 등 도시 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최근 경인로 등 주요 도로변에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신도림역~고척교, 동양미래대학 앞, 구로공구상가 일대 등 경인로변 1.99km에 사각형 걸이화분 700조를, 가마산로 구로중앙로 아트밸리길 등 1.9km에는 원형 걸이화분 80조를 설치했다.

특히 다양한 꽃과 은은한 색상의 걸이화분을 도로변 여유공간에 배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걸이 화분


구로구는 지속적인 급수작업과 폐화 관리를 통해 꽃길을 아름답게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걸이화분 꽃의 수명이 다하는 하반기에는 색다른 걸이화분을 설치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한편 구로구는 주민참여로 진행한 고척2동 계남근린공원(능골산) 일대 철쭉동산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동네숲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된 철쭉동산 조성사업은 지난 4월13일부터 ‘동네숲 가꾸기 추진위원회’ 등 지역주민 900여명이 참여해 총 2000㎡의 면적에 산철쭉 2만주를 심었다.
능골산 철쭉동산 만들기

이성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동네숲 가꾸기 사업’이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뿐만 아니라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주인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도 강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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