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11~19일 7·8월분 여름 ‘성수기(7월14일∼8월25일) 추첨제 예약’을 받는다.

‘성수기 추첨제 예약’은 기존의 추첨제로는 여름 휴가철에 몰리는 휴양림 수요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어 일정기간 신청을 받은 뒤 추첨하는 방식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03년부터 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성수기 추첨예약에선 7월분 평균 13.03대 1, 8월분 18.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유명산자연휴양림의 고라니객실은 60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하는 7·8월분 추첨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http://www.huyang.go.kr)에서 접수받는다.

추첨결과는 21일 오후 2시 이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및 산림청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여름 성수기를 7월14일부터 8월.25일로 조정, 7·8월 추첨을 한꺼번에 한다. 객실과 야영시설에 대해 ID당 1개씩 예약할 수 있다.

추첨신청시간과 당첨결과는 무관하므로 신청 시작일과 마감일을 피해 신청접수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성수기추첨제가 바르고 맑게 이뤄질 수 있게 추첨 때 경찰관과 일반인이 입회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성수기추첨제와 신청 등에 대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콜센터(☎1588-3250)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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