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이번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옵티머스 LTE 2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옵티머스 LTE 2 화이트는 전·후면 모두 화이트 컬러가 적용돼 세련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화이트 및 블랙 모델에 적용된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는 흰색 바탕의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해 검은색 바탕의 UI보다 보기에 편하고 전력 소모도 적다.

LG전자는 세련된 취향의 여성 고객과 젊은층을 집중 겨냥한 화이트 컬러 제품 출시로 옵티머스 LTE 2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인 2기가바이트(GB) 램, 215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UI, 무선충전방식 등을 지원해 사용자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옵티머스 LTE 2는 출시 10일만에 공급 15만대를 돌파하며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옵티머스 LTE 2 판매 호조에 힘입어 LG전자는 지난달 스마트폰 41만대, 이 중 LTE 스마트폰을 33만대 판매해 월별 판매량 기준 각각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LTE 2 화이트가 여성 소비자와 젊은층의 관심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옵티머스 LTE 2의 판매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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