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1일부터 15일까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사회적 일자리 사업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세대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 배우자와 직계가족, 상반기 사업(3월2 ~ 6월30일) 참여자와 중도 포기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보행안전 지도사업, 결혼이주여성 강사운영,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65세 이상), 공원내 전도수목 정비사업, 칼 갈아주기 사업 등 8개 분야에서 80명을 모집하며 총 예산 1억4600 만 원이 투입된다.

공공?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김우영구청장이 당선된 이후 2011년부터 은평구에서만 시행하는 특수사업으로 도서관 활성화사업, 빗물받이 준설사업, 공원조성사업, 환경정비 사업 등 9개 공공부문에서 170명의 근로자를 모집한다.

예산은 정부 지원 없이 전액 구비로만 편성돼 총 4억4000만 원이 투입된다.

선발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6시간 근무한다.

1일 2만7480원의 임금과 간식비 3000원을 별로도 지급 받는다.

주?월차 수당과 4대보험이 적용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3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건강보험증 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은평구 일자리정책과(☎ 351-6881~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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