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모토로라솔루션은 업무 현장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산업용 무전기 모토터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모토터보는 통신 품질, 배터리 수명, 채널 용량을 확대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업무에 필요한 최적의 앱을 지원한다.

'XiR P8600' 시리즈는 5줄까지 보여지는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문자메세지와 메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주·야간 모드 기능을 지원해 화면의 밝기가 환경에 따라 자동 조정된다. 무전기 음량을 주변 소음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오디오 기능도 탑재했다.

'XiR P6600' 시리즈는 키패드가 제한적인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 2종류로 출시된다. 컴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제공해 장시간 업무에 사용해도 편안하다. 2줄까지 보여지는 화면과 네비게이션 메뉴의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채널 용량이나 커버리지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컨벤셔널 (DMR) 방식의 무전기를 선보인 이후 보급형에서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까지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김한영 모토로라솔루션 코리아 무전기 채널 사업부 본부장은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산업의 특성에 알맞은 기능과 성능을 갖춘 디지털 무전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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