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문용현, 30일 결혼

오주은 문용현 결혼 (사진: 알스컴퍼니 제공)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탤런트 오주은(32)과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35)이 결혼한다.

13일 오주은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두 사람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오주은과 문용현은 8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동료로 지내오다 지난해 연말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오주은은 문용현과 만날 때마다 직접 구은 쿠키를 준비해 오는 등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문용현은 "평소 팬이었던 오주은에게서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오주연 역시 "문용현의 밝은 성격과 배려심, 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자상한 모습에 이끌렸다"며 예비신랑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비공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는 결혼식 주례는 두 사람이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유리상자 멤버 이세준이 부른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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