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랜만에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에 공급한 ‘래미안 강남 힐즈’는 평균 3.58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대우건설의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도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이번 주에는 청약열기에 힘입어 판교신도시 오피스텔을 비롯해 수도권 유망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11계약 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이 예정됐다.

18일 SG충남방적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판교역 SG리슈빌’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8~지상16층 1개동, 전용면적 29~43㎡ 총 112실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 2~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도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대우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7-9번지 일대 공급하는 ‘부산 센텀 푸르지오’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 59~84㎡ 총 560가구로 구성되고 번영로, 좌수영로, 과정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센텀시티 내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Bexco, 영화의 전당, 홈플러스 등과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 효성시티병원, 부산소방본부, 연제경찰서, 수영강산책로, 수영환경공원, 부산시립연산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과정초, 토현중, 부산외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22일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6~지상31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625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영통지구에 그랜드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갈초, 구갈초, 신갈중, 구갈중, 기흥중, 신갈고, 기흥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2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7~지상22층, 전용면적 25~84㎡ 총 535실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2호선 해운대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좌동순환로와 해운대해변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스펀지, 해운대 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은 물론 아쿠아리움, APEC 누리마루 등 여러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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