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솔루션 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섰다.

18일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18일 NFC 기술의 전문역량을 갖춘 업체들과 함께 'NFC 비즈 파트너 그룹(NFC Biz. Partner Group)'을 출범하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FC 비즈 파트너 그룹에는 SK플래닛의 파트너사인 SK C&C, 유비벨록스, 큐앤솔브, 엠콤, 하렉스인포텍, AT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각각 NFC의 핵심기술인 가입자식별모듈(USIM) 솔루션, 모바일지갑, 모바일 지불결제, 태그 기반 솔루션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NFC 비즈 파트너 그룹은 그 동안 NFC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서비스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던 업체들을 위해 NFC 기술 교육이나 서비스 개발 관련 컨설팅, 보유 솔루션을 활용한 제작 지원 등 기술적, 사업적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SK플래닛은 또 NFC 오픈 플랫폼 '스마트 터치(가칭)'를 활용해 쿠폰, 멤버십, 마케팅 등 다양한 NFC 관련 서비스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일반 개발자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에게 서비스 개발비용 지원 등의 프로모션과 영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단장은 "국내 여러 기업들의 NFC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키고 공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NFC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NFC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쉽게 서비스 개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을 위해 SK플래닛과 NFC 비즈 파트너 그룹의 협력사들이 앞장서서 NFC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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