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US오픈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오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는데….

블룸버그통신은 19일(한국시간) 베팅업체인 라스베이거스&카지노 스포츠북이 우즈의 브리티시오픈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은 10배로 책정해 결과적으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에서 끝난 US오픈에서는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가 3, 4라운드에서 부진해 공동 21위(7오버파 287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배당률은 12배로 우즈 다음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0배, 필 미켈슨(미국)은 30배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브리티시오픈은 7월19일 밤 잉글랜드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앤스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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