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근로장소 및 근무지현황 분석결과에 의하면 강남구가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 67만4000명으로 2위인 경남 창원시보다 23만60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더 많은 구직자에게 일(Job)을 찾아주기 위해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에서 ‘스마트 YOU 스마트 JOB, 취업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실제 대기업 취업방식을 접목한 취업경진대회와 참가기업의 채용 설명회와 구인정보 제공등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부여와 일자리 창출에 목적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아카데미교육장에서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취업 성공 전략과 직원 채용 설명을 병행하는 실전 취업대비 특강을 진행한다.

잡 콘서트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채용설명회, 지문 인적성 검사, 취업타로,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취업존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아카데미교육장에서는 제3회 취업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사전 접수자 중 심사를 통해 우수자 30명이 대회에 진출,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공개 인성면접과 PT면접을 통해 최종 우수자 6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참여기업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인턴십 인재풀 등록등의 특전과 강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올 들어 ‘2012 희망나눔 일자리 박람회’ 와 매달 구직청년이 모인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인 ‘잡(Job)콘서트’등을 열어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6월의 잡(Job)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강남역 M-Stage에서 개최된다.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구직자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여성, 고령여성, 주부에게 맞는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구직등록관, 구인구직 매칭관, 취업컨설팅관, 직업심리검사관, 여성창업시연관을 운영한다.

면접대비 코디네이션, 헤어ㆍ메이크업 컨설팅, ‘좋은 일 사진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타로카드, 지문인ㆍ적성 검사등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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