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미국 국제발명전시회(INPEX 2012)에 참가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출품작들이 총 15개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이 운영 중인 곳으로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미국 피츠버그 먼로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금상 8개 등 총 15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발명제품을 45개 심사분야에 출품했다. 이 가운데 '진공감전포충기'를 개발한 조이넥스(대표 김영식)가 가정용품과 위생용품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스트롱홀드테크놀러지(대표 우종욱)는 '스마트 커피로스터'로 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초절전 다기능 히터'를 개발한 아티(대표 박서우)와 '동작인식 상품 진열행거'를 선보인 가닛코스모(대표 오세기)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한편 미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스위스의 제네바 발명전시회와 독일의 뉘른베르그 발명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피츠버그 발명전시회에는 19개국에서 320여점의 발명 및 신제품이 출품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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