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다음달 6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 예정인 ㈜피엔티의 공모주 청약을 27~28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이 대표주관사인 피엔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80만6638주이며, 공모가격은 1만7000원이다. 개인투자자 일반청약 배정물량은 16만1328주, 1인당 청약 한도는 1만6000주이며, 청약 증거금율은 50%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피엔티는 2차전지, 소재, 반도체장비 등 핵심소재 생산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의 핵심소재 제조 설비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향후 국내 기업들의 국산장비 확대 가속화, 2차전지 및 신규 소재에 대한 장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21일~22일 실시된 기관투자 수요 예측에서는 총420여개 기관이 참여해 37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엔티 공모주식 청약은 하나대투증권 단독으로 진행하며, 영업점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서도 청약할 수 있다. 온라인 청약은 수수료가 면제되며, 일반 청약은 고객별 우대등급에 따라 청약수수료 면제 및 공모주 우대 배정이 적용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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