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 사옥의 공간 안내 디자인이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다음이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창의적인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적합성, 아이디어의 혁신성 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다음 제주 사옥의 안내 디자인은 실의 색상과 굵기를 통해 직원들이 층과 공간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을 이용해 지속가능기업 철학, 지역환경 조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는 가치를 담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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