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 뷰(Vu:)'의 밸류팩(Value Pack) 업그레이드를 이번 주말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와 함께 지능형 음성인식, 퀵 메모, 노트북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능형 음성 인식 서비스는 사용자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거나 사용자의 말에 따라 해당 명령을 실행하는 기능이다. 문장 단위 자연어 처리, '특정 도메인+검색어' 형태 한 번에 인식, 연속된 질문 처리 등이 강점이다. 예를 들어 "김대리에게 7시까지 서울역으로 오라고 문자 보내"라고 말하면 별도의 버튼 입력 없이 주소록에 있는 김대리를 찾아 문자를 보낸다. 또 "유투브에서 소녀시대 검색해줘"라고 명령하면 유투브에 있는 소녀시대의 동영상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퀵 메모' 기능도 강화한다. 메모 중 상단 아이콘을 터치하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입력 단계별 작성 및 취소가 가능하고, 메모 공유·저장시 자동으로 서명되는 기능도 추가했다. '노트북'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강화한다. 5개의 노트북 커버를 10개로 늘리고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으로 커버를 꾸밀 수도 있다.

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vu/index.html)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스마트폰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용자들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X)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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