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나와 성균관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1984년 행시2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세청과는 부천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기획, 조사 등 다양한 실무경험으로 세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산업은행과 재무부 시절 금융 분야에 오랜 기간 근무해 실물 경제에 밝다. 아이디어 또한 풍부하다.

특히 국세청 기획조정관 재직시 국세행정 수요 증가를 반영한 조직체계 개편을 추진해 부산청 1급청 승격, 중부청 조사4국 신설 등 조직 확충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탈하면서도 진솔한 성품으로 조직 안팎으로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뚝심있는 추진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관리자로 알려져 있다.

부인 이선혜 여사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2005년에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경남 밀양(53세) ▲행시 27회 ▲창원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3과장 ▲국세청 조사3과장·조사2과장·조사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세원분석국장 ▲미국 국세청 파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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