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SK건설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판교역 SK허브'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판교역 SK 허브는 지하6층~지상8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22.68~28.51㎡ 200실 ▲30.93~32.28㎡ 491실 ▲ 34.72~48.34㎡ 341실 ▲84.23~84.79㎡ 52실 등 전체 1084실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각종 판매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서측으로는 약 34만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가구당 1.04대의 비율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주차장에는 실별로 창고가 제공된다. 지역냉방시설이 갖춰져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비싼 관리비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까지 진입이 쉽다.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판교 IC가 단지와 가까워 서울 뿐만 아니라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판교신도시에는 판교테크노밸리, SK케미칼, 삼성테크원 , 안철수연구소 등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990만~1170만원 수준으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이후 1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주택공원 내 주택전시관에 6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707-6300

판교역 SK허브 35.82㎡ 내부 모습.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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