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가 된 조선일보 1면 기사.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잘못 표기했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조선일보가 3일자 신문 기사에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잘못 표기해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샀다.

이 신문은 '이상득 영장 방침'이라는 제목의 1면 톱 기사에 현직 대통령을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잘못 썼다.

조선일보의 이같은 대형 실수는 트위터에서도 하루 종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리안 @kim**은 "조선일보에서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기사를 봤다"라고 말했고, "모든 실수는 무의식의 소망을 담고 있다"(@ala**), "속마음을 은폐한 고의적 오보 아니냐?"(@kml**)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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