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17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여성주간을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여성주간은 ‘우리도 담쟁이처럼~ 한뼘이라도 손잡고 함께!’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먼저 개막행사로 3일 구청 대강당 로비에서 여성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우울증, 치매검사, 취창업, 가정문제 상담 등 각종 상담을 진행했다.

또 여성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이야기가 열리는 나무’를 설치해 좋은 정책 제안을 한 여성들을 선정, 금천구 여성단체 연합회에서 시상했다.

금천구 여성주간 행사 포스터

여성주간 기념식은 3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여성들이 함께 즐기는 ‘노래하며 춤추며’ 식전행사와 함께 여성사회참여·봉사부문, 여성문화·예술활동부문, 일·가정 균형 우수 기업부문, 양성평등 실천부문 4개 부문에 대해 구청장 표창식을 주었다.

이후 여성 작가인 유안진 시인을 초청, ‘시와 함께, 여성의 장점 찾기’를 주제로 시낭송과 토론도 진행했다.

또 7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자녀들의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자녀 성교육인 ‘엄마·아빠에게 얘기할 수 있어요’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 6월21, 22일에는 여성단체 연합회의 주최로 금천구청 광장에서 저소득 여성가장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여성보육과(☎2627-143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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