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핀에어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라이어리티 패스로부터 올해 '강력 추천(Highly Commended)' 라운지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핀에어의 거점 공항인 헬싱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위치한 핀에어 라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회원뿐 아니라, 핀에어의 'AY' 편명이 표기된 티켓을 소지한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자인 강국 핀란드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핀에어 라운지는 넓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업무공간을 갖췄다. 뷔페와 다양한 간식거리도 상시 제공된다. 장거리 여행자들을 위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여섯 개의 개인 샤워 부스도 갖추고 있다.

마르쿠 레메스(Markku Remes) 핀에어 VIP 및 라운지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핀에어는 서비스 정신인 '마음의 평화(Peace of Mind)'에 따라 고객들이 안락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서 헬싱키를 경유해 50여개 유럽 주요 도시를 최단 거리로 운행 중이다.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는 전 세계 300여 개 도시 600개 이상의 라운지들 중 지난 2005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남긴 수만 건의 이용 후기를 분석해 매년 자체적으로 공항 라운지들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해 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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