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은행은 중국은행 홍콩법인(Bank Of China, HK)과 해외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딤섬본드 주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딤섬본드란 홍콩 채권시장에서 외국기업이 발행하는 위안화(RMB) 표시 채권으로, 중국 금융당국의 엄격한 승인과정 등으로 규제가 덜한 딤섬본드 발행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은행과 딤섬본드 주선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며, 마케팅은 물론 발행 절차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중국경제와 위안화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딤섬본드 시장이 꾸준히 성장,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자금조달의 다변화를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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