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의 주식시장이 이틀연속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9020.75로 6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6% 하락한 771.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과 중국에서 기준금리를 낮추며 경기부양에 나섰지만 미국 고용 지표를 앞두고서 좀처럼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이뷰 자산 운용의 타마마츠 이치로 펀드 매니저는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에 정부 당국이 경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어나운스먼트이팩트(예측이나 계획 등을 공표했을 경우 일반인이 그것을 고려하여 행동을 변화시킴으로써 현실이 예상보다 많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반드시 거시경제 통계의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1.43%), 석유&가스(1.32%), 산업(0.95%), 헬스케어(0.75%) 하락했으며 정보통신(0.36)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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