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9일도 더위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장맛비는 10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넘나들겠다. 동두천 33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등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일부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높게 올라가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전남 남해안과 서해안, 서울, 경기도로 확대되겠다. 11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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