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10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와 공동으로 '2012 이공계 대학생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이날 캠프에서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 기계, 재료 등 세계 수준의 기반산업을 항공우주산업과 융합해 항공운송수단 혁신, 우주비행 대중화 등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국가"라고 발언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은 당진 일관제철소를 견학한 학생들에게 "공학도는 기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꿈을 끊임없이 꿔야 한다"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은 바로 기업 현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이공계 대학생들은 LS산전 견학, 이공계 멘토와 대화의 시간 등을 갖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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