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금호건설이 금호아시아나 본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홍보대사 ‘파블로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블로는 ‘파워블로거’의 약자로 인터넷 활용 능력이 뛰어난 대학생을 모집해 금호건설과 관련된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콘테스트다. 2009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7기에 이르기까지 금호건설과 인연을 맺은 ‘파블로’ 대학생 수는 1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금호건설의 신입사원 또는 인턴으로 입사한 대학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취업준비생들 뿐만 아니라 금호건설 내부적으로도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파블로’ 입지가 점차 굳혀지고 있다는게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파블로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의 문화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사내 직원들과의 멘토링 제도를 실시해 회사업무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7기 대학생들은 8주간의 미션을 통해 회사홍보, 봉사활동 등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결과물을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트위터 등 적극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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