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수능을 100여일 앞둔 고 3 수험생들 불안을 달래 줄 좋은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는 방학을 맞은 고 3 수험생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대학 진학 설명회와 논술 특강을 연달아 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등포여고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대학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대학 입시 전형의 잦은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영등포구와 영등포 여자고등학교 공동 주관으로 입시 전문가 최병기 강영기 이효근 강사가 ‘2013학년도 수시·정시 모집 요강과 지원 전략’을 상세히 알려준다.

고3 수험생은 물론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또 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주말 10회에 걸쳐 ‘대입 실전 논술 아카데미’를 연다.

논술 학원을 찾아다니기에 바쁜 학생과 학부모들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논술 특강은 대학교육협의회 논술 연구위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지도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교의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일대일 첨삭 지도를 실시해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역내 고3 수험생 60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맞춘 지원전략을, 학부모들에게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입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 2670-4162) 영등포여고 (☎ 843-039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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