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핸드볼협회(KHF)가 아시아핸드볼연맹(AHF)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핸드볼 발전을 위한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제 13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참관을 위해 카타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리젠시 호텔에서 AHF에 후원금 10만불을 전달했다. 핸드볼협회는 이번 후원계약으로 한국 핸드볼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 아시아 핸드볼 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 12월 취임한 최태원 핸드볼협회 회장은 그동안 한국 핸드볼의 국제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2009년 유스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과 2010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2011년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등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또한 외교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쿠웨이트, 세네갈, 카타르를 방문하며 양국의 핸드볼 발전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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