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캐논코리아는 일부 신제품 카메라에서 변색이 발견했다고 공지했다.

12일 캐논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카메라 'EOS-650D' 일부 제품에서 고무 소재 부분이 하얗게 변색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캐논 측은 "이 현상은 비스아연 성분에 의한 것으로 자체 검수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해 지난 6일경 무상교환 공지를 했으나 현재까지 접수된 교환요청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비스아연 성분은 피부에 닿으면 드물게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눈에 닿으면 눈이 붉어지는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논 관계자는 "해당 성분은 카메라 제조 공정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촉진제로 인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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