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캐세이패시픽항공(Cathay Pacific)은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기존 항공권보다 약 2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7월 '겟어웨이 서프라이즈(Getaway Surprise)' 프로모션을 통해 16일~19일까지 4일 동안 유럽 주요 7개 도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겟어웨이 서프라이즈 행사를 통해 유럽 비즈니스석 동반 왕복 항공권은 런던, 파리, 로마,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모스크바행은 193만원부터 책정됐다. 이는 2~6인 동반 구매시 1인 기준 가격으로 전 일정 동시 구매해야 하며 여행도 같이 해야 한다. 부분 환불은 안된다. 개인은 213만원부터 (모두 유류할증료 및 세금 불포함)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번 행사로 인한 항공권은 오는 8월1일~10월10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에 해당된다. 최대 체류 기간은 21일이며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날짜 변경이 가능하다. 귀국시 무료로 홍콩 스탑오버도 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일반석 대비 125% 수준으로, 오사카·베이징 왕복 항공권에 해당하는 1만5000마일 이상을 받을 수 있다.

겟어웨이 서프라이즈는 오는 7월 15일부터 증편되는 인천-홍콩노선 CX439편을 이용할 경우 5만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이번 겟어웨이 서프라이즈 항공권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 사이에 캐세이패시픽항공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에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장준모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이사는 "여름휴가, 출장 등 다양한 이유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승객들이 많아 지난 5월 겟어웨이 서프라이즈 프로모션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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