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그 동안 중소브랜드TV 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된 중소기업TV를 옥션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터치 버튼 방식이 적용된 '올킬 32인치 LED TV'를 24만9000원에 선착순 300대 한정 판매한다.

세컨드 TV로 적합한 32인치 모델로, 반값 TV 시장이 크게 확대된 요즘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선보여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올킬 TV 제조사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태산엘시디로, 국내외에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로 5년 연속 선정된 TV전문제조사다.

국내 대기업 TV 제조사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무결점 패널' 장착은 물론 대형 제조사의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되던 터치 버튼 기능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전원, 음량, 채널, 메뉴, 외부입력 버튼을 작동시킬 수 있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실 상무는 "최근 저가TV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가격만 할인된 제품이 아닌 기존 실속형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기능 탑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 상무는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발굴해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물가속 실속형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나아가 오픈마켓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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