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4개 소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마쳤다.

사업 대상지는 성결·지원·예뜰·어깨동무 어린이집.

서울시로부터 공사비 1억7500만 원을 지원받아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해 통학로 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다.

개선안에 대한 실시설계(자체설계) 후 양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5월부터 개선공사에 들어가 지난 6월 말 준공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의 서행운전을 유도하고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끄럼과 과속 방지시설, 지그재그 차선 등을 설치했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방지를 위해 방호울타리도 둘러놓았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통합안전표지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없앴다.

양천구는 지난 2004년부터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5개 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마쳤다.

양천구 교통행정과(☎2620-370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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