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립대가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대와 학생 교류에 나선다.

1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서울시립대 본관에서 조지아대와 학술교류·학생교류·공동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조지아대는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아덴스시에 위치한 명문대학으로, 16개 단과대학에 3만40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식물학, 임학, 지리학이 우수하고 특히 행정학과는 미국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그동안 뉴욕주립대, 마이애미대 등 해외 38개국 173개교와 교류협정을 맺으며 국제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국제화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서울과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