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3% 내린 8726.74로 18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4% 밀린 740.46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경기 부양을 위한 행동을 준비하고 밝히는 등 경기 부양 기대감을 높여 수출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중국 고용 사정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한다는 발언을 해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높였다.

스티브 할마릭 콜로니얼 펄스트 스테이트 자산운용의 투자 부분 장은 "중국 정부 당국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며 "인민은행은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1.82%), 유틸리티(1.17%)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1.48%), 석유&가스(0.91%) 상승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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