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9일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23층 회의실에서 '국내 및 해외 제1호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발행ㆍ등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금투협은 국내 제1호 QIB채권 발행사인 에스엔텍과 해외 제1호 QIB채권 발행사인 신한은행에 각각 등록기념패를 전달했다.

QIB제도는 기업이 채권시장을 통해 쉽게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지난 5월 제도 시행 후 에스엔텍은 국내 최초로 QIB채권을 발행해 10억원의 시설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또 신한은행은 해외서 채권발행을 통해 350억엔의 외화조달에 성공했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이번 제1호 발행을 계기로 QIB채권이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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