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인식기술(대표 송은숙)이 기존 고객들의 주소 데이터에서 새 도로명 주소로 변환해주는 `신도로명 주소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www.newadd.kr)를 이용하면 기존 주소와 새 주소 데이터가 달라 이미 구축해 놓은 전사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과 호환이 안 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0건까지 변환을 무료로 한다.

송은숙 사장은 “사용이 간편하고 변환속도가 빠르다. 변환 성공률이 99%이며 개별변환 및 대량파일 일괄변환이 가능하다”고 특징을 소개했다.

송 사장은 이어 “정부의 도로명 새주소 사업이 시행되면 금융권은 물론이고 물류, 유통 기업, 카드사, 백화점 등 산업계 전반에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고쳐야 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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