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9일(현지시간) 독일 의회가 스페인 은행에 대한 유로존의 구제금융안을 승인했다.

이날 독일 연방 하원은 스페인 은행 구제금융안을 표결에 부쳤다. 정족수 583명 중 찬성이 473, 반대 97, 기권은 13표를 받았다.

스페인은 지난달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을 신청했으며, 유로존은 이달 말까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해 300억 유로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000억 유로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독일이 분담해야 할 몫은 약 29%에 해당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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