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우리금융그룹은 20일 '슬림(Slim )경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주회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불요불급한 비용 집행을 억제키로 했다.

우리금융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 등 국내외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슬림 경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금융권 최초로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바 있다"며 "현재의 위기상황 극복 뿐 아니라 금융권의 저성장·저수익 구조 고착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노력을 통한 수익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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