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 박지성의 새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말레이시아 프리시즌 투어 경기가 국내 TV로 생중계된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ESPN은 20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QPR과 켈란탄 주 선발팀과의 'QPR 아시아투어' 2차전을 생중계한다. 켈란탄전은 박지성이 QPR 이적 후 벌이는 두 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지난 17일 열린 사바 주 선발팀과의 1차전에 선발 출장하며 QPR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찼을 뿐 아니라,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팀은 5-0 대승을 거뒀다. 앞선 경기 활약에 비추어볼 때 이번 2차전에서도 박지성의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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