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3일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유재훈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9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간 내 가파른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매출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3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며 "소형 컨테이너선, LPG, PC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문의가 강화되고 있어 하반기 수주금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