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스페인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다.

24일 오전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3포인트, 0.3% 내린 1782.26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개인은 24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29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기계가 -2.24%로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뒤를 건설업 -1.13%, 서비스업 -0.73%, 유통업 -0.53%, 운수창고 -0.56% 등이 쫓고 있다. 의료정밀과 통신업은 각각 1.21%, 1.38%로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도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삼성전자는 변화가 없는 가운데 LG화학이 -2.15%로 하락 중이다. SK이노베이션 -1.39%, NHN -1.48%, KB금융 -1.20% 등도 내림세다. SK하이닉스는 2.70%로 급등 중이다. 삼성생명 0.22%, 포스코 0.28% 등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재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185종목 오름세,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58종목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90종목은 보합.

이승종 기자 hanar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