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1층에 마련된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부스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오는 28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과 기흥 휴게소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적 유방암 예방 공식 캠페인으로,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신상품 설명회에서 캠페인을 주관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이 캠페인은 금호가(家) 3세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주도적으로 나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금호아시아나 본관 1층에 홍보부스를 설치, 그룹사 임직원들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 또는 메모지 증정 룰렛 게임 및 캐릭터 또로와의 기념 촬영 이벤트를 실시하고, 행사장 한 켠에 핑크리본 캠페인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경부고속도로의 기흥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가 실시된다.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는 여름 휴가를 맞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 타이어 위치 교환, 밸런스 점검 등의 무상점검 및 안전 상담으로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전국 420여 개 타이어프로(금호타이어 유통점) 매장에서 프리미엄 UHP 타이어 및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를 구매한 소비자들에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을 증정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와 모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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