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와 출판사 한국 삐아제(회장 박종관)는 스마트 러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강남구 '이데아 키즈에셋'에서 스마트 러닝 교육기관 1호점 축하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1만 여 편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키봇2와 교육출판 기업인 한국 삐아제의 도서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독서 캠페인'을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키봇 2의 스마트 로봇 기능을 활용한 독서 캠페인은 전국 약 2800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한국 삐아제의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키봇2의 오디오 북을 듣거나, 함께 율동을 배우며 다양한 방식의 책 읽기를 체험할 수 있다.

박종관 한국 삐아제 회장은 "아이들에게 책을 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출판기업이 갖춰야 할 철학과 사명"이라며 "KT의 기술력과 한국 삐아제의 유아독서 캠페인이 결합하여 교육철학과 가치를 담은 스마트 러닝 교육시장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 유아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스마트 러닝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 현판도 함께 증정된다. 캠페인에 참가하고자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한국삐아제 고객센터(080-501-7991)에서 문의 가능하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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