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5.25% 오른 2만3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3200원(5.94%)까지 뛰었다. 매수 상위창구에 키움, 제이피모간, 하나대투가 이름을 올렸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미국 집단소송 관련 충당금 2000억원을 제할 경우 1700억원의 영업흑자로 전기대비 3500억원 개선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일 지난 2분기 245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