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시 대비 1:1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며, 8월1일오전 9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study.yangcheon.go.kr)의 수강신청 시스템을 이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집중상담은 8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평생학습센터 내 입학정보센터와 이벤트홀에서 이루어진다.

별도의 상담비용 없이 입학정보센터 상담관과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이 직접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시 지원 전략을 1:1로 1인 당 30분가량 심층 상담해준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증가되었지만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는 등 수시모집의 기본 틀이 달라진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는 지원대학과 전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수시모집의 경우에는 정시에 비해 객관적 기준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양천구는 지난 5월 평생학습센터 내에 양천구 입학정보센터를 개관,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및 진로·진학 컨설팅에 대한 자료 제공을 비롯 ‘1:1 멘토링제’, ‘학부모 아카데미’ 등 다양한 입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화·목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지역내 고등학교 진학지도교사가 직접 1:1 컨설팅을 진행하는 진학상담서비스는 지금까지 총 25회를 운영하는 동안 124명의 학생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구는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정시 지원전략 등 수시로 변하는 진로·진학 정보를 정확하고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입학정보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번 수시대비 집중상담 결과를 토대로 12월에 정시대비 집중상담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천구 평생학습센터(☎2654-622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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