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용대-하정은 조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9위인 이용대-하정은 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의 토마스 레이본-카밀라 라이터 줄(8위)조에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4위) 조에게 0-2로 패한 이용대-하정은 조는 예선 성적 2패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를 15-21로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도 범실을 연발하며 4-13까지 뒤졌다. 결국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2-21로 2세트를 허용하고 말았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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