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일본의 중견 게임 서비스 업체 아라리오(대표 이호진)를 인수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분 가치 평가 후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수를 통해 아라리오의 지분 100%를 자사에 편입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아라리오는 와이디온라인의 현재 라인업을 통해 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본에서 성공 경험이 있는 아라리오의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향후 일본에서 진행될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올해 3분기부터 아라리오는 와이디온라인의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될 예정이므로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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