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전북은행 3분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김한 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전북은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북은행은 31일 전북 완주군 신청사 문예회관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은행 2분기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전략방향을 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김한 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인으로서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북은행은 회의를 마친 후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캠페인인 'JB희망의 공부방' 제3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어린이재단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매년 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데 비율로 보면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한편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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