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와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1일 구청장실에서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래주식회사 강대성 대표와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와 정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동작구와 행복나래주식회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정보 제공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자원연계, 사회적 기업 판로 개척과 서비스 이용, 지역사회 봉사활동, 공헌활동에 적극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왼쪽)과 강대성 행복나라 대표

구는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는데 민간 기업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내 사회적 기업들이 구매력 있는 유통 전문기업을 통해 홍보와 판로 개척 도움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민 관 산 학이 연계 돼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꾸려가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고용과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나아가 동작구의 사회적 기업들이 판로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게 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구에 위치한 행복나래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내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나아가 구와 기업간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복나래주식회사는 SK 그룹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사회적 기업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선언한 이후 내부적으로는 사회적 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대외적으로는 사회목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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