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퓨전오므라이스전문점 '오므토토마토'가 태국 방콕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발을 들였다고 1일 밝혔다.

오므토토마토 방콕1호점은 방콕 내 위치한 이까마이역에 문을 연 게이트웨이 쇼핑몰G층에 자리해있다. 이까마이역은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심지로 일본인 거주 지역이 가까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지출 소비패턴이 높은 곳이다. 아모제는 이번 태국시장 진출에 있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기반으로 브랜드 운영 패키지를 상품화 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 아모제 매뉴얼과 교재를 직접 개발해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메뉴 품질 유지와 안정적 물류 공급을 위해 식자재를 점포에 바로 공급하기 위한 조리시설인 CK(Central Kitchen)를 구축해 맛을 표준화시켰다. 아모제는 향후 태국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운영관리 시스템과 현지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원상 오므토 토마토 해외사업팀 차장은 "최근 한류의 중심에 있는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로 오므토토마토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추후 2021년까지 태국 내 15개 매장 확대와 더불어 특화된 매장 구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현지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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